찍은뒤 이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 2백만원을 빼앗은 신동국
씨(34.회사원.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365의70) 등 2명을 강간및 폭
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등은 구치소에서 알게된 사이로 지난 14일 오후 경
기도 양평 H모텔 206호실에서 신씨가 지난 92년부터 주택거래 관례로
알게된 가정주부 김모씨(39.서울 동작구 흑석1동)를 성폭행하고 그 장
면을 몰래 비디오로 찍은 뒤 다음날 오후 2시께 김씨집으로 찾아가 "5
천만원을 주지 않으면 비디오테이프를 남편에게 보여 주겠다"며 협박
1백만원을 받아내는 등 2차례에 걸쳐 모두 2백만원을 같은 방법으로
뜯어낸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