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관광] 노르웨이..피오르드폭포, 장엄한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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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의 나라" "피오르드의 나라" 스칸디나비아반도 북부에 있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는 왕궁과 박물관등 바이킹역사를 한눈에 볼수있다.
특히 오슬로에서 베르겐으로 이어지는 피오르드여행은 북유럽여행의 백미.
특이한 기후와 비경을 간직한 노르웨이 오슬로와 베르겐을 찾아가본다.
<>.먼저 노르웨이를 찾기위해서는 이나라의 4계절기후를 알아야한다.
3월말부터 시작되는 노르웨이의 봄은 매우 짧다. 눈덮인 은색의 세계에서
진흙땅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꽃들이 다투어 피는 것도 한순간이다.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면서 하지가 되면 일출 새벽3시50분,일몰 밤10시
50분의 백야의 시간이 계속된다. 하루가 이틀로 여겨질 정도다.
8월말까지 여름이 끝나면 역시 짧은 가을이 온다. 9월말에는 단숨에 겨울
분위기가 시작된다. 연극 콘서트 오페라공연과 축구대회등도 이때부터 본격
적으로 시작된다. 11월이 지나면서 크리스마스까지는 맑은 날이 적고 비가
많아 우수에 젖은 날씨가 계속된다. 11월에 첫눈이 내리면 낮보다 밤이
상당히 길어진다. 이때부터 길고긴 노르딕스키의 계절이 된다.
<>.오슬로시내의 관광지는 3곳으로 요약된다.
첫째는 카를요한거리에서 시청에 이르는 중심가.
카를요한거리는 오슬로중앙역에서 왕궁으로 연결된 메인스트리트로
국립극장이나 대성당 오슬로대학구교사등이 있는 오슬로의 심장부다.
둘째로 박물관이 많이 있는 뷔그피위지역으로 오슬로만에 돌출된
반도이다.
셋째 미켈란젤로의 조각들이 있는 프롱네르공원지역. 이곳은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버스를 타지 않고 오슬로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직접
피부로 느끼면서 걷는 것도 재미있다.
우리나라에서 오슬로로 가는 직항로는 없다. 파리 런던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등을 경유해서 가야 한다.
오슬로중심가에는 불고기 찌개등 한정식을 맛볼수 있는 한식당 "서울가든"
이 있다. 또 노르웨이식당에서는 바이킹식인 새우 게등 시푸드를 즐길수
있다. 오슬로호텔들의 숙박요금은 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1박에
미화 100달러 내외다.
<>.노르웨이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피오르드여행이다.
빙하지형인 피오르드는 노르웨이만이 가지고 있는 자연경관의 극치이기
때문이다.
피오르드관광은 폭이 넓은 곳보다 폭이 좁으면서 복잡한 곳이 더욱 인상적
이다. 양옆 협곡에서 물위로 떨어지는 무수한 폭포소리는 그야말로 자연의
오케스트라이다. 따라서 피오르드관광의 최적기는 눈이 녹기 시작하는 초봄
부터 여름이 끝나는 9월쯤이다.
<>.피오르드여행을 하려면 오슬로중앙역에서 매일 오전7시21분에 출발하는
베르겐행열차를 타면 된다. 이곳에서 베르겐까지 가는 기차와 보트티켓을
한꺼번에 살 수있다. 요금은 편도로 미화 150달러 정도.
오슬로를 출발,약3시간정도 삼림지대를 통과하면 눈덮인 울퉁불퉁한
바위아래 협곡을 따라 내려다보이는 차가운 물빛의 피오르드가 장관을
이룬다.
이같은 경치를 즐기다보면 열차는 해발1,220m의 조그마한 핀세역을 통과한
후 오슬로와 베르겐을 잇는 가장 높은 지점인 해발1,303m를 지나 낮12시9분
에 뮈르달역에 도착한다.
뮈르달역에서 하차하여 낮12시15분에 출발하는 플롬선으로 기차를 갈아타면
전장 20km인 급경사를 지나 해변까지 내려간다. 마치 절벽아래로 떨어져
내려가는 기분이 든다. 이런 곳까지 철도공사를 해낸 인간의 능력에 감탄할
뿐이다.
열차는 오후1시13분에 플롬에 도착한다. 샌드위치로 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오후 2시30분에 출발하는 구드방겐행 페리보트로 해안여행을 시작한다. 이
페리보트는 피오르드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마을과 마을을 잇는 교통망이다.
보트는 세계최장의 송네피오르드에서 갈라져 나온 아울란스피오르드와 네뢰
위피오르드를 지나 오후4시35분에 구드방겐에 도착한다. 구드방겐선착장
바로 옆에는 오후5시15분에 출발하는 보스행 푸른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보스행버스로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오른쪽에는 높이100m가 넘는
시블레폭포가 있고 왼쪽에는 스탈헤임폭포가 눈에 띈다. 버스는 스탈헤임
호텔앞에서 30분정도 정차한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스탈헤임호텔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여행의 진가를
한층 더 느낄수 있다. 숙박요금은 1박에 싱글은 미화 90달러,더불은 120
달러다.
스탈헤임을 출발한 버스는 오후6시10분에 보스에 도착한다. 보스에서
다시 오후7시출발 베르겐행열차를 타고 저녁8시20분께 도착한다. 자연의
극치를 만끽하며 하루해가 전혀 낭비없는 알찬 관광이 끝난것이다. 이같은
오슬로~베르겐코스를 반대로 해도 똑같은 즐거움을 느낄수 있다.
베르겐에는 국제공항이 있어 다른나라로 편리하게 출발할수 있다.
문의(556)4565
김남덕 <국제항공여행사 이사>
노르웨이 오슬로에서는 왕궁과 박물관등 바이킹역사를 한눈에 볼수있다.
특히 오슬로에서 베르겐으로 이어지는 피오르드여행은 북유럽여행의 백미.
특이한 기후와 비경을 간직한 노르웨이 오슬로와 베르겐을 찾아가본다.
<>.먼저 노르웨이를 찾기위해서는 이나라의 4계절기후를 알아야한다.
3월말부터 시작되는 노르웨이의 봄은 매우 짧다. 눈덮인 은색의 세계에서
진흙땅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꽃들이 다투어 피는 것도 한순간이다.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면서 하지가 되면 일출 새벽3시50분,일몰 밤10시
50분의 백야의 시간이 계속된다. 하루가 이틀로 여겨질 정도다.
8월말까지 여름이 끝나면 역시 짧은 가을이 온다. 9월말에는 단숨에 겨울
분위기가 시작된다. 연극 콘서트 오페라공연과 축구대회등도 이때부터 본격
적으로 시작된다. 11월이 지나면서 크리스마스까지는 맑은 날이 적고 비가
많아 우수에 젖은 날씨가 계속된다. 11월에 첫눈이 내리면 낮보다 밤이
상당히 길어진다. 이때부터 길고긴 노르딕스키의 계절이 된다.
<>.오슬로시내의 관광지는 3곳으로 요약된다.
첫째는 카를요한거리에서 시청에 이르는 중심가.
카를요한거리는 오슬로중앙역에서 왕궁으로 연결된 메인스트리트로
국립극장이나 대성당 오슬로대학구교사등이 있는 오슬로의 심장부다.
둘째로 박물관이 많이 있는 뷔그피위지역으로 오슬로만에 돌출된
반도이다.
셋째 미켈란젤로의 조각들이 있는 프롱네르공원지역. 이곳은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버스를 타지 않고 오슬로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직접
피부로 느끼면서 걷는 것도 재미있다.
우리나라에서 오슬로로 가는 직항로는 없다. 파리 런던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등을 경유해서 가야 한다.
오슬로중심가에는 불고기 찌개등 한정식을 맛볼수 있는 한식당 "서울가든"
이 있다. 또 노르웨이식당에서는 바이킹식인 새우 게등 시푸드를 즐길수
있다. 오슬로호텔들의 숙박요금은 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1박에
미화 100달러 내외다.
<>.노르웨이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피오르드여행이다.
빙하지형인 피오르드는 노르웨이만이 가지고 있는 자연경관의 극치이기
때문이다.
피오르드관광은 폭이 넓은 곳보다 폭이 좁으면서 복잡한 곳이 더욱 인상적
이다. 양옆 협곡에서 물위로 떨어지는 무수한 폭포소리는 그야말로 자연의
오케스트라이다. 따라서 피오르드관광의 최적기는 눈이 녹기 시작하는 초봄
부터 여름이 끝나는 9월쯤이다.
<>.피오르드여행을 하려면 오슬로중앙역에서 매일 오전7시21분에 출발하는
베르겐행열차를 타면 된다. 이곳에서 베르겐까지 가는 기차와 보트티켓을
한꺼번에 살 수있다. 요금은 편도로 미화 150달러 정도.
오슬로를 출발,약3시간정도 삼림지대를 통과하면 눈덮인 울퉁불퉁한
바위아래 협곡을 따라 내려다보이는 차가운 물빛의 피오르드가 장관을
이룬다.
이같은 경치를 즐기다보면 열차는 해발1,220m의 조그마한 핀세역을 통과한
후 오슬로와 베르겐을 잇는 가장 높은 지점인 해발1,303m를 지나 낮12시9분
에 뮈르달역에 도착한다.
뮈르달역에서 하차하여 낮12시15분에 출발하는 플롬선으로 기차를 갈아타면
전장 20km인 급경사를 지나 해변까지 내려간다. 마치 절벽아래로 떨어져
내려가는 기분이 든다. 이런 곳까지 철도공사를 해낸 인간의 능력에 감탄할
뿐이다.
열차는 오후1시13분에 플롬에 도착한다. 샌드위치로 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오후 2시30분에 출발하는 구드방겐행 페리보트로 해안여행을 시작한다. 이
페리보트는 피오르드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마을과 마을을 잇는 교통망이다.
보트는 세계최장의 송네피오르드에서 갈라져 나온 아울란스피오르드와 네뢰
위피오르드를 지나 오후4시35분에 구드방겐에 도착한다. 구드방겐선착장
바로 옆에는 오후5시15분에 출발하는 보스행 푸른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보스행버스로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오른쪽에는 높이100m가 넘는
시블레폭포가 있고 왼쪽에는 스탈헤임폭포가 눈에 띈다. 버스는 스탈헤임
호텔앞에서 30분정도 정차한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스탈헤임호텔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여행의 진가를
한층 더 느낄수 있다. 숙박요금은 1박에 싱글은 미화 90달러,더불은 120
달러다.
스탈헤임을 출발한 버스는 오후6시10분에 보스에 도착한다. 보스에서
다시 오후7시출발 베르겐행열차를 타고 저녁8시20분께 도착한다. 자연의
극치를 만끽하며 하루해가 전혀 낭비없는 알찬 관광이 끝난것이다. 이같은
오슬로~베르겐코스를 반대로 해도 똑같은 즐거움을 느낄수 있다.
베르겐에는 국제공항이 있어 다른나라로 편리하게 출발할수 있다.
문의(556)4565
김남덕 <국제항공여행사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