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문희수기자]제26회 한일민간합동경제위원회가 14일 일본 후쿠
오카에서 개막돼 이틀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후쿠오카 뉴오타니호텔에서 개막된 제26회 한일민간합동경제위
원회에 참가한 한일재계중진인사 1백80여명은 박용학한일경제협회장과 하구
라 노부야일한경제협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한뒤 바로 제1차 전체회의
를 열고양국간의 경협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전체회의에 앞서 한국측에서는 이건희삼성그룹회장(한일경제협회 부
회장),일본측에서는 와타리 스기이치로도시바(동지)상담역(일한경제협회 부
회장)이 참가인사들을 대표하여 각각 "아시아 태평양시대의 개막과 한일경
제협력의새지평"과 "미래지향의 일한경제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