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나이론은 부직포 인공피혁 심지 혼방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나일론단섬
유(Staple Fiber)를 월 60t 생산할수 있는 설비를 안양공장에 건설, 본격 가
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동양나이론이 지난해 6월 방사기술을 자체개발,그동안 후가공업계의 품질평
가를 거쳐 "톱SF"라는 상품명으로 생산 시판에 들어간 이 나일론단섬유는 물
성이 뛰어나고 편차가 적은 이점이 있다.

이에따라 그동안 수요의 상당부분을 수입에 의존해온 부직포 인공피혁및 혼
방용 나일론단섬유를 자체공급할수 있게 됐다.

동양나이론은 앞으로 이 소재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96년 상반
기까지 생산규모를 월 2백t으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