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내년부터 국내기업의 해외지점등이 외국에서 낸 세금을 국내에서
전액공제해주게 됨에따라 이들이 부당하게 세금공제를 받는 것을 막기위해
해외지점 지사등의 실태파악에 나섰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본격 실시되고 있는 법인세 서면분석에서
해외 지사나 지점의 재무자료를 수집,본사와 연계해 전산관리키로했다.
국세청은 해외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현지법인 2천1백38개사와 지점
4백52개가 지난달말까지 관할 세무서에 보내온 재무자료를 본청에서
수집,모기업이나 본사와 연계해 분석키로했다.

특히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명세서 제조원가 신고서 판매비및 일반관리비
명세서 잉여금및 결손금 처분서를 중점 파악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