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5부 임태성검사는 3일 실습기자재 구입용 국고보조금 2억1천
여만원을 학교부지구입 비용으로 전용하고 8억4천여만원의 학교예산을 유용
한학교법인 서경대 학원 전이사장 김성민씨(62)와 전총무처장 최선송씨(57)
등 3명을 ''보조금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불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이사장 등은 지난 92년 11월 교육부로부터 이 대학 산
업공학과 등의 실험실습기기 구입용으로 2억4천여만원을 보조받아 퍼스널 컴
퓨터를 구입한 것처럼 서류를 꾸민뒤 이중 2억1천여만원으로 지난해 1월 학
교 부근 성북구 정릉동 임야 5백30여평방미터를 구입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