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 최종이행계획서 수정과 관련,농민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이행계획서 수정과정과 내용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민자당 정세분석위(위원장 서수종)는 1일 전체회의에서 "이행계획서가
수정이 됐든,또는 보완이 됐든 절차상의 문제로 논란을 벌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정부가 협상과정및 결과를 솔직하게 공개하는
대국민설명회를 갖는 것이 좋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한 관계자가 2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일.중정상회담에 대해 "북한 핵문제와 황병태주중대사의
돌발발언등으로 인해 경제외교의 비중이 희석된 점이 없지 않았다"며 "핵
문제 해결과 더불어 경제외교를 보다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