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수출업체들이 외국기업들로부터 무역사기나 부당한 품질불량등의
시비에 휘말려 억울하게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있다.

1일 무공에 따르면 최근 81개 해외무역관이 현지조사를 통해 본사에 알려
온 국내수출기업의 피해사례는 품질불량등의 빌미로 억울하게 클레임을 제
기당한 경우만해도 10개국에서 14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수출업체들은 해외수입업체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심지어 해외유령회사
와 거래를 하거나 고의부도등 무역사기에 휘말려 큰 피해를 입는 사례까지
빚어지고있어 거래기업의 신용도와 지불능력등을 사전에 파악하는등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것으로 지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