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대졸신입사원 채용규모가 경기회복으로 인한 신규투자 확대
등에 따라 최고 호황기를 맞았던 지난 88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
났다.

1일 노동부에 따르면 50대재벌그룹의 6백62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작년
의 대졸자 채용규모를 조사 분석한 결과 50대그룹이 작년 한햇동안 채용
한 대졸 신입사원은 2만6천95명으로 92년의 2만7백77명보다 25.6% 증가
했다.

노동부는 작년에 50대재벌의 대졸신입사원 채용이 증가한것은 작년 하반
기부터 경기회복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고 이같은 추세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