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등 일부 보험상품의 보험료가 부분자유화된 첫날인1일
에도 상위권 보험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보험사들은 타사의 눈치를
보며 자신의 보험료 적용기준을 공개하지 않아 가입자들이 상당한
혼란을 겪었다.

게다가 각사가 시행직전까지 구체적인 할인할증 적용기준을 정하
지 못하고 갈팡질팡한 탓에 실무교육이 부족,내용을 잘 모르는 일선
영업조직의 문의전화가 첫날부터 보험사 본사에 많이 걸려왔다

또 각사별 기준이 공개되지 않음에 따라 조건이 상대적으로 좋은
보험사를 찾으려는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은 자신의 경우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각사에 일일이 물어보고 비교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