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투자금융이 외국금융기관과 합작으로 종금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김백준전북투금사장은 30일 "외국사와 합작을 통해 종금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구체적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합작파트너는 유럽의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고있다"고 밝혔다.

현재 7~9개의 지방투금사들이 종금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나 외국
금융기관과의 합작전환을 공식선언한 곳은 전북투금이 처음이다.
전북투금은 종금전환후 단자업무나 리스업무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진 다른
지방투금회사와는 달리 기존 종금사처럼 국제업무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사장은 "합작을 통한 전환이 여의치않을 경우 일단 종금전환부터 해놓고
지분참여등의 형태로 합작을 추진하는방안등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