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파동조짐을 일으키며 상승세를 거듭하던 면사 값이 3개
월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월 중순까지만 해도 상승국면으로 치닫
던 면사값은 최근 지나친 강세에 따라 수요부진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 국제가격이 약보합세로 돌아섰고 이에따라 국내 가격도 안
정기미를 나타내고 있다.
파기스탄산 카드 20수의 경우 3월중순에 지난해 3월의 고리당 3백
20달러에서 고리당 5백70달러까지 두 배 가까이 치솟았으나 이날
현재 고리당 5백50달러로 20달러가 내렸고, 일본산 코마 40수도
고리당 8백90달러선에서 보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