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를 비롯 전국 19개 국공립대학 총장들은 25일 강원대에서
월례총장협의회(회장 김익동.경북대총장)를 열고 대학 교육 재정
확보 방안과 인력 충원 문제를 중점 토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전국 국공립대 총장들은 현재 전체교육예산 가
운데 대학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9.8%에 불과해 대학교육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생비율에 알맞게 대학 예산을 전
체 교육예산의 16%로 높여줄 것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또 정부에서 오는 97년까지 교육재정을 GNP 5% 수준으로 확보하
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내년의 교육재정이 GNP의 4.4%가
확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