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중소 섬유업체가 자금과 기술력을 통합시켜 단일브랜드로 판매하는
새기업형태를 선보였다.
24일 의류생산업체인 빅스코(대표 장세용)는 최근 법인 전환과 함께 7개
섬유업체 사장을 이사로 맞아들여 새경영체제를 갖췄다.
자력성장에 한계가 있는 업체들끼리 결합해 품목전문화를 이루고 탄탄한
자금력을 확보함으로써 거래상들에게 부도 우려를 없애주며 품질경쟁력을
높이기위해서이다.
7개회사들은 그동안 빅스코가 확보해놓은 전국80개 매장을 이용할수 있고
빅스코는 품목전문화를 이루고 자금력도 갖출 수 있게 됐다.
대주주인 빅스코는 자본금 5천만원으로 출범했으나 사업확장과함께 이를
7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