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4.03.24 00:00
수정1994.03.24 00:00
24일 오후8시45분께 충북 음성군 원남면 운임리 1구 앞길에서 경기 5흐
7073 자가용버스(운전사 문갑진.45)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충북선 철로
옹벽을 들이받아뒤 전복돼 운전사 문씨와 승객등 10명이 숨지고 배금순씨
(47.여)등 3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망자들은 음성 순천향병원과 충주 건국대 부속병원등에 안치돼 있다.
부상자 31명중 22명은 순천향병원에, 9명은 청주 리라병원에 입원해 치
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