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 한중 두나라는 오는 28일 중국 복건성의 광물자원 공
동개발계약을 체결한다.
22일 주중한국대사관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황병태주중한국대사와 혜영정
중국국가과학기술위원회부주임은 오는28일 2백만달러규모의 광물자원공동개
발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한다.

자원탐사비용은 한중두나라가 50대50으로 부담하며 우리나라 몫인 1백만달
러는 외무부산하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게 된다.
이 자원개발사업은 대한광업진흥공사와 중국유색금속공업총공사가 앞으로
3년동안 공동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9월 신강위구르자치구 합밀지역 자원개발에 이어 한중
두나라간 실시되는 두번째 자원개발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