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비교적 잘 되지만 수입이 더 많이 늘어 지난 1월중 경상수지가
경상수지월별통계를 관리한 지난 79년이후 월별로 가장 많은 14억6천만달
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18일 "1월중 국제수지동향(잠정)"을 통해 무역수지가 9억8천2백만
달러의 적자를 보이고 무역외수지도 5억2천2백1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경상
수지가 14억5천8백60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경상수지가 지난해 4년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흑자기조정착이 기대를
모았으나 1월동향이 앞으로도 이어진다면 또다시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
다. 한은은 올해 경상수지를 5억달러전후의 흑자로 예상했었다. 지난 1월
중 경상적자가 커진 것은 경기회복으로 자본재수입이 늘고 동시에 내구재수
입도 급증하는등 수입확대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