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6백21개 중,고교 교장들은 18일 오전 10시 상문고 사태와
관련, 서대문구 대신동 이화여고 강당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공정한
성적관리 등 깨끗한 교직풍토 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교장들은 이날 발표한 결의문을 통해 "엄격하고 공정하게 관리돼야
할 내신성적을 변조하고 학부모로부터 부당 찬조금을 징수한 상문고
의 비리 사실에 부끄러움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교육과정을 정상적
으로 운영하고 <>성적관리를 공정하게 하며 <>학생지도를 빌미로 부당
찬조금을 징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