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민간방송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주식들이 증시에
서 새로운 인기종목으로 등장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삼성물산,쌍용양회,미원 등 지역민방
사업참여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힌 13개 기업들의 주가는 최근 일주일
(7- 14일)만에 9.6%나 올라 이 기간중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2.3%와 비교
할 때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한창이 지난 7일 주가가 2만1천원에서 14일에 2만6천원으로
23.8%가올랐고 화성산업이 3만7백원에서 3만6천원으로 17.3%,제일모직이
2만7천3백원에서3만8백원으로 12.8%가 올랐다.
이처럼 지역민방 관련 종목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지역민방 허용대
상지역결정일자가 오는 3월말로 다가오면서 참여사들의 윤곽이 드러날 경
우 큰 폭의 주가상승이 예견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