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톱] 현대정공, 고속철도 차량제작 국내 주간사 지위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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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공이 경부고속철도사업의 철도차량제작과 관련,국내주간사회사의
지위를 포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고속철도차량의 제작사업은 우선협상대상업체인 GEC 알스톰사와
현대정공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등 국내제작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알스톰 현대정공 대우중공업등 3사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컨소시엄구성에 합의함으로써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동안 국내 주간사회사
선정문제를 놓고 빚어온 분쟁이 일단락됐다.
이들 회사는 이와함께 기관자제작물량을 현대와 대우가 50대50으로
배분키로 하는등 현대 대우 한진이 제작물량(가격기준)을 4대4대2로
분할키로하는 원칙을 설정했다.
이번 물량배분에서 전장품과 객차는 현대와 대우가 50대50의 비율로
생산에 참여키로 했으며 동력객차의 경우 한진이 전량생산키로 합의했다.
주간사회사가 실시키로 했던 차량의 최종조립과 시험도 기관차를
생산케되는 현대정공과 대우중공업 2개사가 독자적으로 실행키로했다.
주간사회사를 양보한 현대정공의 고위관계자는 "주간사회사 선정문제로
대형국책사업이 지연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중공업은 지난11월 알스톰이 현대정공을 국내주간사회사로
선정하자 대우 알스톰간에 주간사회사선정에 관한 계약이 먼저
체결되었다며 알스톰과 고속철도공단의 협상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소송을
내고 알스톰측과 기술이전문제등에 관한 막후협상을 벌여왔다.
<김수섭기자>
지위를 포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고속철도차량의 제작사업은 우선협상대상업체인 GEC 알스톰사와
현대정공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등 국내제작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알스톰 현대정공 대우중공업등 3사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컨소시엄구성에 합의함으로써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동안 국내 주간사회사
선정문제를 놓고 빚어온 분쟁이 일단락됐다.
이들 회사는 이와함께 기관자제작물량을 현대와 대우가 50대50으로
배분키로 하는등 현대 대우 한진이 제작물량(가격기준)을 4대4대2로
분할키로하는 원칙을 설정했다.
이번 물량배분에서 전장품과 객차는 현대와 대우가 50대50의 비율로
생산에 참여키로 했으며 동력객차의 경우 한진이 전량생산키로 합의했다.
주간사회사가 실시키로 했던 차량의 최종조립과 시험도 기관차를
생산케되는 현대정공과 대우중공업 2개사가 독자적으로 실행키로했다.
주간사회사를 양보한 현대정공의 고위관계자는 "주간사회사 선정문제로
대형국책사업이 지연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중공업은 지난11월 알스톰이 현대정공을 국내주간사회사로
선정하자 대우 알스톰간에 주간사회사선정에 관한 계약이 먼저
체결되었다며 알스톰과 고속철도공단의 협상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소송을
내고 알스톰측과 기술이전문제등에 관한 막후협상을 벌여왔다.
<김수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