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광양만권의 12개시군을 광역개발권역으로 지정 개발해나갈 계
획이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월에 공포된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
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현재 가동중인 광양제철 여천공단과 함께
광양컨테이너부두와 율촌공단의 조성등으로 광양만권이 우리나라 서남권
의 중추산업도시로서 개발됨에 따라 지역별 도시기능의 합리적 배분과
균형개발을 위해 광역개발계획이 시급하다고 판단,이의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광양만 권역내의 시군들이 자체적으로 도시개발계획을 수립 시행
하거나 계획을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될 것으로 예상돼
전남도가 전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개발키로 했다. 이에따라 도는 이달부
터 광역개발을 위한 권역지정계획 작성에 들어가 오는 5월까지 완료하고
7월중에 광역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맡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