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신경원기자]"입주업체들이 산업활동에 전념할 수있도록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4단지 착공등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지난 7일
중부관리공단 11대이사장으로 취임한 김태전씨(53.전상공부섬유생활국장)는
그동안의 국가공단관리체계를 더욱 능률적으로 전환하고 국제화를 향한
입주업체의 노력을 적극 지원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4단지의 조성과 관련, 이미 구미공단용지가 부족한 상태여서 장기적인
발전에 제약요건이 있다고 말하고 구미공단 4단지를 우선적으로 개발하도록
상공자원부와 협의를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활기가 넘치는 공단으로 조성하기위해서는 공단이 한발앞서 업계를 지원
해야하며 이를 위해선 내부 직원들의 의식전환과 교육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김이사장은 특히 관리조직의 개혁을 통해 지금까지의 행정위주 지원업무에서
벗어나 입주기업들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있는 전문기관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공단의 관리가 단지확장과 시설관리에만 치중해왔다며 산업문화,
경영정보,기업홍보등 무형적인 분야의 기업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기업들의
경영애로를 정부시책에 반영시키는 노력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