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되는 가전품 올해 1천10만대 넘을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폐기되는 가전제품의 처리규제가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올해 국내에서만 수명이 다해 버려지는 가전제품의 양이
1천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10일 상공자원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구연한을 8년으로 가
정할 때 올해 버려질 폐가전제품의 대수는 지난해의 9백50만대
보다 60만대가 더 많은 1천1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주요 품목별로 폐기량을 보면 TV가 1백86만대, 선풍기 1
백70만대, 냉장고 1백45만대, 세탁기 79만대, VCR 3
4만대 등이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품목별로 10-15% 가량늘
어난 것으로 8t 트럭 3만대 분이다.
상공자원부 관계자는 정부가 "폐기물예치금" 제도를 도입, 회
수된 폐가전품에 대해 kg당 30원씩 돌려주는 조건으로 업체로
부터 예치금을 걷어왔으나 이 부담금이 제품가격을 올리는 압력으
로 작용하는 데다 회수해서 처리하는 비용이 비싸 실제로 회수되
는 비율은 1%도 안된다고 밝혔다.
가운데 올해 국내에서만 수명이 다해 버려지는 가전제품의 양이
1천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10일 상공자원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구연한을 8년으로 가
정할 때 올해 버려질 폐가전제품의 대수는 지난해의 9백50만대
보다 60만대가 더 많은 1천1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주요 품목별로 폐기량을 보면 TV가 1백86만대, 선풍기 1
백70만대, 냉장고 1백45만대, 세탁기 79만대, VCR 3
4만대 등이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품목별로 10-15% 가량늘
어난 것으로 8t 트럭 3만대 분이다.
상공자원부 관계자는 정부가 "폐기물예치금" 제도를 도입, 회
수된 폐가전품에 대해 kg당 30원씩 돌려주는 조건으로 업체로
부터 예치금을 걷어왔으나 이 부담금이 제품가격을 올리는 압력으
로 작용하는 데다 회수해서 처리하는 비용이 비싸 실제로 회수되
는 비율은 1%도 안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