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망대] 통화환수/실세금리 '변수'..900선중심 혼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식시장의 조정양상이 1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한주 동안안에도 종합주가지수는 23.54포인트(2.5%)가 떨어졌고
거래량도 감소추세를 보였다.
주식시장이 이처럼 힘이 빠진데 대해 증권전문가들은 올들어서의 주가
단기급 등에 따른 자율조정과 통화환수에 대한 우려감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주가의 움직임에 대한 해석은 제각각일때가 많다. 그러나 최근 장세에
대한 설명으로 나온 자율반락과 통화환수는 투자자들사이에서 광범위
하게 공감대가 형성되어 버렸다.
증권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초점이 집중된 "통화"문제가 이번주 주가
에도 큰영향을 주는 변수가 될 것이라는데 입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자금경색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증권가
에서는 기관투자가에 대한 통화채배정등을 통해 돈줄을 계속 죌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전한다. 즉 통화문제가 빛 바랜
재료가 아니라 아직도 가변성이 충분한 증시재료로 남아 있다는 설명
이다.
이에따라 증권전문가들은 이 통화와 관련한 정보나 관측에 따라 주가가
크게 출렁거릴수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또 이 통화문제가 이슈로 남아있는한 기관투자가들이 소극적인 매매로
일관할수 밖에 없기 때문에 특정한 주도주가 나올 장세가 전개될수 없다
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증권전문가들은 통화정보에 따라 주가변동성이 큰 가운데서도 주도주가
나오지 못하는 혼조장세를 점치면서도 주식시장의 대기매수세는 계속
살아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우선 종합주가지수 900이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을 내세운다.
지난 4일 종합주가지수 900이 깨어지고 다음날 바로 회복하는 점에
비추어 주식시장의 대기 매수세는 강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앞서 지난달 중순께에는 종합주가지수 900선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주가가 강한 반등을 시도해 이 지수선이 강력한 지지선라는 인상을
투자자들에게 심어준 적이 있다.
증권투자자들은 따라서 지수900이 지켜진다는 투자자들의 신뢰감으로
주가가 하방경직성을 띨 가능성은 높으나 통화환수전망에 대한 불투명
등으로 인해 실적 호전주를 중심으로한 종목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수급및 자금동향 금주 주식시장에 새로 공급되는 주식물량은 660억원
어치 정도로 추정돼 지난주의 1천6백억원규모와 비교해 대폭 축소된다.
신규 공급물량요인중 유상청약이 이번주엔 전무하고 신규상장분뿐인데다
이 역시 1천억원어치도 안되기때문에 신규 주식공급부담은 적은 편이다.
그러나 고객예탁금이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4일 현재 고객예탁금은
3조3천51억원으로 이달 들어서만 2천8백억원가량 줄어들었다. 하루 평균
900억원가량 예탁금이 줄어든 셈이다.
증권전문가들은 기관의 매도로 인해 예탁금이 예상외로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는 설명을 하고있다. 이에따라 금주엔 신규 주식공급
물량부담은 적으나 예탁금 전망이 흐려 결과적으로 수급전망은 양호
하지 못 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여기에 회사채금리가 지난주
오름세를 보였다는 점도 주식시장에 서서히 부담을 주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점점 설득력을 얻고있는 시점이다.
<양홍모기자>
지난 한주 동안안에도 종합주가지수는 23.54포인트(2.5%)가 떨어졌고
거래량도 감소추세를 보였다.
주식시장이 이처럼 힘이 빠진데 대해 증권전문가들은 올들어서의 주가
단기급 등에 따른 자율조정과 통화환수에 대한 우려감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주가의 움직임에 대한 해석은 제각각일때가 많다. 그러나 최근 장세에
대한 설명으로 나온 자율반락과 통화환수는 투자자들사이에서 광범위
하게 공감대가 형성되어 버렸다.
증권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초점이 집중된 "통화"문제가 이번주 주가
에도 큰영향을 주는 변수가 될 것이라는데 입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자금경색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증권가
에서는 기관투자가에 대한 통화채배정등을 통해 돈줄을 계속 죌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전한다. 즉 통화문제가 빛 바랜
재료가 아니라 아직도 가변성이 충분한 증시재료로 남아 있다는 설명
이다.
이에따라 증권전문가들은 이 통화와 관련한 정보나 관측에 따라 주가가
크게 출렁거릴수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또 이 통화문제가 이슈로 남아있는한 기관투자가들이 소극적인 매매로
일관할수 밖에 없기 때문에 특정한 주도주가 나올 장세가 전개될수 없다
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증권전문가들은 통화정보에 따라 주가변동성이 큰 가운데서도 주도주가
나오지 못하는 혼조장세를 점치면서도 주식시장의 대기매수세는 계속
살아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우선 종합주가지수 900이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을 내세운다.
지난 4일 종합주가지수 900이 깨어지고 다음날 바로 회복하는 점에
비추어 주식시장의 대기 매수세는 강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앞서 지난달 중순께에는 종합주가지수 900선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주가가 강한 반등을 시도해 이 지수선이 강력한 지지선라는 인상을
투자자들에게 심어준 적이 있다.
증권투자자들은 따라서 지수900이 지켜진다는 투자자들의 신뢰감으로
주가가 하방경직성을 띨 가능성은 높으나 통화환수전망에 대한 불투명
등으로 인해 실적 호전주를 중심으로한 종목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수급및 자금동향 금주 주식시장에 새로 공급되는 주식물량은 660억원
어치 정도로 추정돼 지난주의 1천6백억원규모와 비교해 대폭 축소된다.
신규 공급물량요인중 유상청약이 이번주엔 전무하고 신규상장분뿐인데다
이 역시 1천억원어치도 안되기때문에 신규 주식공급부담은 적은 편이다.
그러나 고객예탁금이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4일 현재 고객예탁금은
3조3천51억원으로 이달 들어서만 2천8백억원가량 줄어들었다. 하루 평균
900억원가량 예탁금이 줄어든 셈이다.
증권전문가들은 기관의 매도로 인해 예탁금이 예상외로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는 설명을 하고있다. 이에따라 금주엔 신규 주식공급
물량부담은 적으나 예탁금 전망이 흐려 결과적으로 수급전망은 양호
하지 못 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여기에 회사채금리가 지난주
오름세를 보였다는 점도 주식시장에 서서히 부담을 주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점점 설득력을 얻고있는 시점이다.
<양홍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