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조강생산 2위..한국3사, 세계100대 철강업체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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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종합제철이 프랑스의 유지노 사실로사를 제치고 2위에 오른 것을
비롯, 인천제철 동국제강 등 3개사가 지난해 조강생산기준 세계1백대
철강업체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금속전문지인 미국의 메탈 불리틴(Metal Bulletin)이 최근
집계해 발표한 전세계 주요철강업체들의 93년 조강생산실적에 따르면
2백만t이상의 조강생산을 기록한 철강업체는 모두 99개사. 국내업체
중에서는 92년보다 2백50만t늘어난 2천2백50만t을 생산, 신일본제철에
이어 2위에 오른 포철을 비롯해 2백80만t의 인천제철(65위)과 2백20만t
의 동국제강(84위)이 여기에 포함됐다.
조강생산 세계랭킹1위인 신일본제철은 지난해 2천5백80만t을 기록
했으며 92년 2천1백10만t의 조강을 생산해 2위에 랭크됐었던 유지노
사실로사는 1천7백60만t에 그쳐 3위로 밀렸다. 4위는 1천2백30만t을
생산한 영국의 BSP, 5위는 1천1백10만t을 기록한 일본의 NKK가 차지
했다. 미국의 US스틸은 6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조강생산 2백만t이상 철강업체를 국별로 보면 미국이 11개사
로 가장 많으며 다음은 일본과 중국이 각각9개사, 러시아 8개사,
한국3개사 등이다. 중국업체중에서 양대철강업체인 수도강철과 보산
강철이 각각 18위와 19위를 차지했으며 러시아에서는 마그니토고로스크사가
9위에 올랐다.
전기로업체중에서는 박슬라브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있는 미국의
뉴코사가 550만t(27위)으로 최선두에 섰으며 다음자리는 4백10만t을
생산한 일본의 동경제철이 지켰다.
전반적인 순위를 보면 철강경기가 회복국면에 들어선 미국과 내수
급증에 힘입은 중국 철강업체들의 조강생산확대가 두드러졌으며
EU(유럽연합)와 러시아철강업체들은 생산감소를 면치못했다.
<이희주기자>
비롯, 인천제철 동국제강 등 3개사가 지난해 조강생산기준 세계1백대
철강업체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금속전문지인 미국의 메탈 불리틴(Metal Bulletin)이 최근
집계해 발표한 전세계 주요철강업체들의 93년 조강생산실적에 따르면
2백만t이상의 조강생산을 기록한 철강업체는 모두 99개사. 국내업체
중에서는 92년보다 2백50만t늘어난 2천2백50만t을 생산, 신일본제철에
이어 2위에 오른 포철을 비롯해 2백80만t의 인천제철(65위)과 2백20만t
의 동국제강(84위)이 여기에 포함됐다.
조강생산 세계랭킹1위인 신일본제철은 지난해 2천5백80만t을 기록
했으며 92년 2천1백10만t의 조강을 생산해 2위에 랭크됐었던 유지노
사실로사는 1천7백60만t에 그쳐 3위로 밀렸다. 4위는 1천2백30만t을
생산한 영국의 BSP, 5위는 1천1백10만t을 기록한 일본의 NKK가 차지
했다. 미국의 US스틸은 6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조강생산 2백만t이상 철강업체를 국별로 보면 미국이 11개사
로 가장 많으며 다음은 일본과 중국이 각각9개사, 러시아 8개사,
한국3개사 등이다. 중국업체중에서 양대철강업체인 수도강철과 보산
강철이 각각 18위와 19위를 차지했으며 러시아에서는 마그니토고로스크사가
9위에 올랐다.
전기로업체중에서는 박슬라브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있는 미국의
뉴코사가 550만t(27위)으로 최선두에 섰으며 다음자리는 4백10만t을
생산한 일본의 동경제철이 지켰다.
전반적인 순위를 보면 철강경기가 회복국면에 들어선 미국과 내수
급증에 힘입은 중국 철강업체들의 조강생산확대가 두드러졌으며
EU(유럽연합)와 러시아철강업체들은 생산감소를 면치못했다.
<이희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