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염색산업에 대한 해외직접투자규제가 해제되면서 염색업체들이 잇따
라 중국진출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대거 중국에 진출,현지공장을 가동중인 봉제등 섬유
업체들의 염색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염색가공업체들이 잇따라 중
국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중국에 현지공장건설을 추진중인 업체는 10여개에 이르고 있으며 경
수섬유 동양염직 신성섬유 대륙실업등은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해놓고
있다. 경기도 안산소재 경수섬유는 경제특구인 요령성 대련시에 날염공장
을 건설할 계획으로 대련시방직국과 60대 40의 비율로 합작,모두 1천8백만
달러를투자해 각종 직물가공을 위한 염색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또 신성섬유는 1백90만달러를 단독 투자,광동성에 날염공장을 설립할 예정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