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현탁씨가 장편 "우리는 모두 공범자였다"(문학통신간)을
펴냈다. 이 작품은 생존경쟁이 빚어내는 모순적 삶을 그렸다.

수원문인협회사무국장인 김씨는 이작품에서 인간본연의 순수성을 지닌
인물을 내세워 평범한 소시민이었던 그가 왜 뱀사냥꾼이 될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왜 끝내 죽음의 길로 들어서게 됐는지를 추적하고있다.

<>.계간지 "문예중앙"94년봄호와 "한국문학"3,4월호가 발간됐다. 이번호
에는 특집으로 "중견작가단편소설9인선"을 마련,김문수 양문길 이동하씨의
단편을 소개했으며 "94년도신춘문예당선소설총평""한국문학의 번역과 해외
소개"등 평론도 실었다.

"한국문학"에는 심층탐구특집으로 김소진편을,신작특집으로 박완서,유순하
의 단편 "가는비,이슬비"와 중편 "소멸"등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