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자들은 국내의 증시여건을 여전히 좋게 보고 있으나 1개월 전
에 견주면 낙관적인 견해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증권업협회 산하 증권경제연구원이 일반.기관.외국인투자자 등
1천3명을 대상으로 국내 증시여건에 대한 견해를 물어 산출한 투자자 신
뢰지수에 따르면 종합지수는 153.53으로 지난 1월말보다 10.83포인트가
떨어졌다.

특히 현재상황지수는 132.89로 1월말보다 16.51포인트나 떨어져 최근의
증시약세를 반영한 반면 6개월 뒤에 대한 견해를 나타내는 기대지수는 17
4.48로 나타나 지난달에 비해 3.84포인트 떨어지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