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해 조직위원회(위원장 황병기)는 1일 최근 일부신문에 광고된
"94 국악의해 공식휘장사용권 참여공고"는 중원기획,(주)중원인터컴 (주)
중원개발이 국악의해조직위와 일체의 공식적인 계약이나 협의없이 일방적
으로 추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악의해조직위는 지난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휘장사업을 하지않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휘장사업과 관련,기업이나 국민들의 오해를 막기위해 따로
신문광고를 게재키로 결정했다. 조직위는 이와관련 중원기획 (주)중원
인터컴 (주)중원개발 측으로 부터 이번 광고로 인한 모든 사회적 물의
및 법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사과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제작돼 현재 각종 포스터 현수막 등에 사용되고 있는 공식로고는
국악의해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또는 개인이면 누구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조직위측의 설명.

지난달 수차례 주요 일간지에 게재된 문제의 광고는 100여건의 각종행사와
관련,18개부문 공식후원자 52개부문의 공식상품화권자를 모집하는 내용으로
국악의해 조직위사업추진본부 명의로 돼있고 문화체육부 언론기관 각기업
문화재단등이 후원단체로 명시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