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수요기임에도 불구하고 고려인삼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있다.
23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판매가 부진, 산지및 유통단계에 재고가 체화되자
자금회전을 위한 상인들의 저가판매가 일고있다. 이에따라 고려인삼(6년근)
의 경우 도매시세가 3백g당 15편짜리가 5천원이 떨어져 4만3천원선에 25편짜
리도 같은 폭으로 내려 3만9천원선을 형성하고있다.
이에따라 산매시세도 3백g당 10편짜리가 1만원이나 떨어져 5만5천원에 15편
과 25편짜리 역시 1만원씩 내려 5만원과 4만5천원선을 형성하고있다.
그러나 값이싼 금산삼(4년근)은 물량이 넉넉치않아 3백g당 30편과 50편짜리
가 도매단계에서 5백원씩 오히려 올라 1만8천5백원과 1만7천5백원선을 형성
하고있다.
산매시세도 3백g당 30편과 50편짜리가 2만8천원과 2만6천원선의 강보합세를
지속하고있다. 수삼은 재고가 거의 바닥이나 실질적인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
지 않고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