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종합식품이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유통망을 재조정하고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1년 벽산그룹으로부터 진로그룹이
인수한 진로종합식품(구 펭귄)은 올들어 식이성 섬유음료인 ''화이바
24''를 낸데 이어 기존의 포도알알이,오렌지 알알이,파인알알이에 이
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사과를 슬라이스 처리한''사과 알알이''를 내
놓았다.
진로 연말 경영합리화를 위해 유가공사업부문을 매각한 진로종합
식품은 유가공사업 매각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 매
출액인 9백68억원보다 35% 신장된 1천3백4억원으로 대폭늘려 잡았다.
진로종합식품은 기존제품의 구조를 재조정하고 신규사업부분을 강
화하며 유통망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