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핵심기술(미디움테크)개발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규모가 대폭 축소되고
명칭도 달리해 오는 4월부터 실시된다.
과기처는 15일 이를위해 올해중 1백50억원을 들여 2-3년내에 기업화가 가
능하고 기술파급효과가 크며 민간주도타입의 3-6개주력산업과제를 3월까지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제선정은 고유기술이며 산업재산권을 형성할 수있는 기술과 연관효과가
큰팩키지기술위주로 한다는 방침이다.
중핵사업은 과기처가 지난해 7월 주력산업의 경쟁력회복을 단기간내에 실
현한다는 취지로 연구개발비용이 3-5%정도인 미디움테크를 개발키로 하고
"PC및 주변기기산업의 경쟁력강화사업"등 10개과제개발에 오는 97년까지 3천
2백49억원을 투입키로 했던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51억원을 들여 시
범사업까지 전개됐으나 상공부 공업기반기술사업과의 차별성논란을 빚어 94
년도예산을 배정받지 못해 사업자체는 무산된 형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