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가치 폭등 달러당 105.69엔기록..미.일포괄협상실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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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형철특파원]도쿄 외환 시장의 엔화 환율이 14일 전주말대비 2.56
엔이나 떨어져 달러당 1백5.69엔(폐장가)을 기록,엔화가치가 폭등세를 나타
냈다. 또 주식시장은 니케이 다우지수가 531.45포인트(2.7%)나 크게 떨어져
외환시장과 함께 지난 11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포괄경제협상의 실패를 반
영했다.
이같은 엔화의 환율은 지난해 10월이후 최저수준이며 지난주말 뉴욕외환시
장의 달러당 1백7.66엔보다 1.97엔이나 낮은 것이다.
엔화가치가 이처럼 폭등한 것은 미일포괄협상의 실패에 따라 미국의 엔화
절상 압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우려한 투자자들이 서둘러 달러를 팔고 엔
화를 사들였기 때문이다.
엔화가치가 개장부터 폭등세를 보이자 일본은행(중앙은행)의 한고위관계자
는 급등이 계속될 경우 일본은행의 외환시장 개입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
했다고 지지(시사)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이같은 발언에도 불구하고 엔급
등은 후장에서도 계속됐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가 계속 강세를 보여 지난해 8월수준인 달러당 1백엔
까지 치솟을 것인지 주목하고있다고 시장관계자들이 밝혔다. 시장 관계자들
은 지난 11일 협상결렬 직후 클린턴 미대통령이 환율조정이 필요하다고 언
급한데 대해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협상에 실패할 경우 대일무역보복조치가 불가피할 것
이라고 거듭 강조해왔었다.
엔이나 떨어져 달러당 1백5.69엔(폐장가)을 기록,엔화가치가 폭등세를 나타
냈다. 또 주식시장은 니케이 다우지수가 531.45포인트(2.7%)나 크게 떨어져
외환시장과 함께 지난 11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포괄경제협상의 실패를 반
영했다.
이같은 엔화의 환율은 지난해 10월이후 최저수준이며 지난주말 뉴욕외환시
장의 달러당 1백7.66엔보다 1.97엔이나 낮은 것이다.
엔화가치가 이처럼 폭등한 것은 미일포괄협상의 실패에 따라 미국의 엔화
절상 압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우려한 투자자들이 서둘러 달러를 팔고 엔
화를 사들였기 때문이다.
엔화가치가 개장부터 폭등세를 보이자 일본은행(중앙은행)의 한고위관계자
는 급등이 계속될 경우 일본은행의 외환시장 개입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
했다고 지지(시사)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이같은 발언에도 불구하고 엔급
등은 후장에서도 계속됐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가 계속 강세를 보여 지난해 8월수준인 달러당 1백엔
까지 치솟을 것인지 주목하고있다고 시장관계자들이 밝혔다. 시장 관계자들
은 지난 11일 협상결렬 직후 클린턴 미대통령이 환율조정이 필요하다고 언
급한데 대해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협상에 실패할 경우 대일무역보복조치가 불가피할 것
이라고 거듭 강조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