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
장검사)는 14일 한국자동차보험 이창식전무(구속중)를 서울구치
소에서 재소환,이전무의 계좌에서 인출된 돈의 사용처에 대해 집
중 추궁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국민은행과 삼희투자금융.동양상호신용금고 등
3개 금융기관에 개설된 이전무의 계좌에서 수천만원이 지난해 5
월부터 12월 사이에 수시로 입출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금융
기관의 협조를 얻어 이 돈의 흐름을 추적하는 작업도 병행하고있
다. 검찰은 또한 *자보측이 조성한 리베이트 자금 63억원의사용처
* 사내복지기금 등의 명목으로 사업계획서상에 작성된 2백27억원
을 실제로 조성했는지 여부 및사용처 등에 대해서도 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