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경제협상 무산, 일본측 반응..원칙고수로 큰성과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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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형철특파원]일본은 미일포괄경제협의 결렬을 "시대의 변화"로
받아들이고 있다.
냉전종결과 함께 세계질서가 경제문제를 중심으로 재편되고있고 이런
흐름속에서 미일관계도 근본적으로 달라졌다는 시각이 강해졌다.
"NO라고 말하기 시작한 일본"이니 "전략적 파트너","성숙한 미일관계"라는
말들이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
협상테이블에서 밀리기만 하던 일본이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원칙"을
고수,결렬이라는 "성과"를 끌어낸데 대해 "승리"했다는 감정도 없지는
않다. 일본여야는 모두 "수치목표"반대는 당연하다고 논평했다. 자동차나
반도체업계도 수치목표를 제시하지 않은데 대해 안도하고 있다.
수치목표를 제시하지 않았다해서 미국이 대일제재를 발동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게 통산성의 관측이다.
예를들어 미국이 대일보복으로 관세를 인상할 경우 결국 미국제품가격이
높아질 것이라고 통산성은 보고있다.
경제계는 그러나 협상결렬로 엔고압력이 커질것을 우려하고 있다.
미쓰비시은행의 가쿠다국제부장은 미정부와 의회의 대일압력이 커지면 투기
세력까지 가세,달러당 1백5엔대까지 엔화가 치솟을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가뜩이나 어려운 자동차 전자업계등이 더 어려워지고
15조엔의 경기대책효과가 상쇄될수 있다.
일본은 이에따라 현재 15%에 불과한 일본시장에서의 외국제품 셰어를 G7
수준(40%)으로 높여가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시장개방,유통장벽등 비관세장벽의 철폐등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받아들이고 있다.
냉전종결과 함께 세계질서가 경제문제를 중심으로 재편되고있고 이런
흐름속에서 미일관계도 근본적으로 달라졌다는 시각이 강해졌다.
"NO라고 말하기 시작한 일본"이니 "전략적 파트너","성숙한 미일관계"라는
말들이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
협상테이블에서 밀리기만 하던 일본이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원칙"을
고수,결렬이라는 "성과"를 끌어낸데 대해 "승리"했다는 감정도 없지는
않다. 일본여야는 모두 "수치목표"반대는 당연하다고 논평했다. 자동차나
반도체업계도 수치목표를 제시하지 않은데 대해 안도하고 있다.
수치목표를 제시하지 않았다해서 미국이 대일제재를 발동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게 통산성의 관측이다.
예를들어 미국이 대일보복으로 관세를 인상할 경우 결국 미국제품가격이
높아질 것이라고 통산성은 보고있다.
경제계는 그러나 협상결렬로 엔고압력이 커질것을 우려하고 있다.
미쓰비시은행의 가쿠다국제부장은 미정부와 의회의 대일압력이 커지면 투기
세력까지 가세,달러당 1백5엔대까지 엔화가 치솟을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가뜩이나 어려운 자동차 전자업계등이 더 어려워지고
15조엔의 경기대책효과가 상쇄될수 있다.
일본은 이에따라 현재 15%에 불과한 일본시장에서의 외국제품 셰어를 G7
수준(40%)으로 높여가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시장개방,유통장벽등 비관세장벽의 철폐등이
시급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