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클래식 양분야에서 최고의 트럼펫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윈튼 마
샬리스(33)가 14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여섯살때 부터 트럼펫을 불기시작해 14세 때 뉴올리안즈교향악단와 하이든
의 "트럼펫협주곡"을 협연,신동의 면모를 과시했던 마샬리스는 줄리어드에
서 클래식을 전공하고 부룩쿨린교향악단,뉴올리안즈유스심포니,뉴올리안즈
시립오케스트라등의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첫 앨범 "마샬리스의 초상"으로 재즈음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후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모던재즈의 기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바로크 트럼펫의 각성" "하나를 생각함" "J무드" "스탠다드 타임"
"트럼펫 협주곡" "크럼펫 콘체르토"등 앨범을 발표하며 통산 여덟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윈튼 마샬리스는 이번 공연에서 "스타더스트""레이지""멜랑콜리아"등 8곡
의 모던재즈곡들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