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서울시교육청은 12일 국제화.개방화 시대를 맞아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
해서는 한자교육이 영어 교육만큼 시급한 것으로 보고 국교생들에 대한 한
자교육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특히 국교생들에 대한 지금까지의 한자교육이 주 1회의 특별활
동 시간에 일부 학생들에만 국한돼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고 판단,신학기부
터 매일 아침자습 시간을 활용해 한자교육을 실시하도록 각급 학교에 적극
권장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교장에게 한자교육에 대한 재량권을 최대한으로
부여해교재 및 학습방법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