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근로자 복직문제가 올해 노사간 임금.단체협상의 최대 쟁점사항의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는 정부가 해고근로자복직을 해당사업장에 적극 권유키로 방침을 정
했으나 해당 사업장들은 복직에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5일 노동부및 전국사업장노사에 따르면 남재희노동부장관은 지난4일 전
국경영자연찬회에서 해고근로자 가운데 복직이 가능한 근로자를 가려내
해당기업에 복직을 권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가운데 해당사업장 노조들은 해고근로자 복직문제를 임.단협과 연
시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해투(전국해고자원상복직투쟁위원회)
도 현재 복직이 안된 1천5백여명의 해고근로자 복직을 위해 오는 14일부
터 전국.곳곳의 해당사업장을 돌며 복직투쟁을 벌일 계획을 잡아놓고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