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방송광고의 경우 대행사의 계약고 순위 변동이 심했고 외국광
고사가 대행한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주는 4천9백16개사로 전년대비 3백32개사가 늘었으며 상위 10개사의 방
송광고 점유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최근 내놓은 "93년 방송광고 신탁현황"에 따르면 93년
전체 국내방송광고비는 1조3백24억원으로 전년대비 7.1% 성장에 그쳤다.
방송광고 대행사의 매출액 순위(지방사 신탁분 제외)는 제일기획이 지난해
보다 9.65% 늘어난 1천3백51억원으로 1위를 지켰고 2위와 3위는 엘지애드가
10.69% 증가한 9백94억원,대홍기획이 9백79억원(5.72%증가)으로 각각 2위와
3 위로 자리바꿈 했다.코래드는 6.92%늘어난 7백87억원,동방기획은 2.17%
증가한 5백19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4위와 5위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