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5일 약 4조원으로 추정되는 영종도 신공항 공사비의 원활한
조달과 정부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당초 전체 공사비의 5% 정도로 계
획돼 있던 민자유치 부분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한국공항공단은 교통부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등 주요 공항시설에 대한 민자유치 타당성 검토에 착수, 2월중으로 구체
적인 민자유치 범위및 방법을 결정하기 위한 조사용역을 전문기관에 발
주키로 했다.
공항공단은 현재 교통개발연구원 KAIST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한
국기업평가(주) 한국생산성본부 등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용역 교섭
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