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울산지청 김수목검사는 5일 건설업체의 탈세를 묵인해
주고 3억원의 뇌물을 받은 부산지방국세청 금정세무서 소득세 1
과장 신환성씨(46)와 동래세무서 제2조사과 주사 손홍달씨(47),북
부산세무서 법인세과 주사보 김정남(53).진가현씨(40),이들에게 뇌
물을 준 전 울산 도성건설 대표 정차복씨(45.현서울 일조개발 대표
)등 5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수수)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지난 92년 부산지방국세청에 근무하다 뇌물수수혐의로
파면된 이상근씨(43)와 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과 주사보박준재씨(4
3)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