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 우리나라 전체수출액의 10%이상을 차지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
도 단일품목으로 수출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4일 반도체산업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반도체는 지난 92년 품목별
수출실적에서 섬유완제품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81억달러
의 실적을 올려 73억2천만달러의 직물을 제치고 수출실적 1위로 올라섰다.
또 올해는 82억달러로 예상되는 직물과의 격차를 더욱 벌이며 1백1억달
러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자업계는 예상했다.
이에따라 전체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92년의 8.8%, 그
리고 올해는 11.1%로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전자제품 수출에서 차지하는 반도체의 비중도 92년의 31.6%에서
지난해에는 33.1% 올해에는 36.1%로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