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인천시 서구 경서동소재 영종신공항 연육교 접속부분에
위치한 청라2지구 30만평이 녹지공간과 위락시설을 갖춘 대규모 해양관광단
지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4일 모두 1백62억원을 들여 이지역을 오는 2000년까지 영종신공
항 개항에 대비한 해양관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올상반기내 건설부로부터 매립면허를 받아 실시계획을 수립
한뒤 오는 12월부터 매립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영종신공항이 개항하면 풍부한 해양자원을 갖춘 청라2지구가 관
광단지로 부각할것이라고 보고 이곳에 서울 한강의 마리나와 같은 선착장
과 유원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대규모 녹지,휴식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인근 동아매립지의 토지
이용계획에 따라 각종 위락시설도 유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