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공장등에서 나오는 악성폐수를 감압증류시켜 처리하는 시스템이 개발,
기업화에 들어갔다.

3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춘식 이윤표박사팀은 정림D.S.P산업과
공동으로 난분해성 산업폐수를 열교환기를 이용,감압증류 처리하는
시스템을 개발,기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난분해성 산업폐수처리시스템은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8천4백ppm 납
함량 6.3ppm,색도 8백의 악성폐수를 BOD 33ppm,납함량 0.056ppm,색도 8로
낮춘다.

이박사팀은 이시스템이 화약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물리적 방법만을 사용,
2차오염을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 폐수처리에 열교환기를 사용할 경우 열교환기의 튜브벽면에 찌꺼기가
심하게 들러붙는 문제점을 해소한 자율세정 열교환기를 개발,이시스템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자율세정열교환기는 튜브내에 직경 2mm정도의 유리구슬을 다수 넣어
찌꺼기가 튜브벽면에 들러붙는 것을 막도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