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증시가 대부분 활황세를 보인 가운데 주식거래대금을
기준으로 했을 때 국내 증시순위는 대만에 이어 7위를 기록한것으
로 나타났다.
4일 증권거래소가 국제증권거래소연맹(FIBV) 자료를 이용해잠정집
계한 것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증시의 주식거래대금은 8조2천8백50
억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44.6%증가하는 활기를 보였다.
거래소별로는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와 장외시장(NASDAQ),런던,동
경,독일 순으로 상위 5위를 차지했고 한국증시는 92년 9위에서 지난
해는 대만에 이어 7위 (2천1백10억 달러)로 올라섰다.
증가율로는 콸라룸푸르가 6백44%가 늘어나 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싱가포르(2백88%), 헬싱키(2백71%),이탈리아(1백80%)도 높은 증가율
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