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의 해외증권 발행사상 최초로 무이자 해외전환사채가 등장했다.
위성수신기 생산업체인 대륭정밀의 해외전환사채 발행 주간사회사인 대우
증권은 지난달 31일 스위스 시장에서 2천3백만 스위스프랑어치의 해외전환
사채를 표면금리 없는 제로쿠폰채로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제로쿠폰채는 한국계 해외증권 발행사상 최초이며 중소기업으로서 전환사
채 발행은 대창기업에 이어 두번째이다.
발행조건은 표면금리가 없음에도 투자자가 조기에 상환을 청구할수 있는
청구권(풋옵션)이 없어 만기일인 98년 12월31일이 지나야 주식전환 청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