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94설계] 금호..고품질 조립식아파트 공급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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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은 올해 조립식아파트를 본격 공급하고 아파트의 품질을 개선
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충북 음성과 전남 장성의 PC공장이 지난해말로 모두 완공됐습니다.
30평형기준으로 연간 3천가구를 지을수 있는 조립식 자재를 생산하게
되지요"
이승하 사장은 금호건설의 조립식공법은 덴마크 DSBG사로부터 기술도입한
LN공법으로 여러차례의 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다른 업체와
달리 올해부터 자체사업현장에 적극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장은 또 조립식공법의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전남대와는 소음을 줄이는
방안을, 중앙대 인하대와는 시공방법의 개선방안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고 소개하며 앞으로 연구결과가 나오면 품질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금호건설은 올해 아파트품질을 개선하기위한 방안도 다양하게 세웠다.
"아파트내부의 벽지 타일 문등의 색상을 회백색 그린 베이지등 3가지로
만들어 소비자들이 이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고있습니다"
지난해말 도입된 이 색상선택제는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올해 모든
아파트에 적용된다.
아파트 입주자가 꽃이나 나무를 심어 정원으로 이용할수 있도록 단지주변
에 공간을 조성해주는 계획도 세워 놓고있다.
금호건설은 또 경비원의 인건비가 높아지고있는 점을 들어 CCTV로 경비하는
전자경비시스템을 도입, 입주자들이 관리비를 많이 부담하지 않도록할 예정
이다.
이밖에 지하실에 채광 통풍이 잘되고 저층이라도 햇볕이 잘 들어오도록
설계단계에서 모형실험을 하는등의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금호건설이 올해 공급할 아파트는 1만4가구. 지난해 6천3백가구보다 58%
늘어난 물량이다.
수도권에서 6천6백18가구, 광주에서 2천3백51가구, 전남에서 5백2가구,
전북에서 3백60가구를 분양하고 울산에서 6백60가구를 공급한다.
수도권 분양아파트중 송탄 서정동은 은혜여중고부지에 7백56가구를 건립
하는 것으로 오는 8월과 10월 2차에 걸쳐 분양한다.
서울에서는 신림동에서 연립주택 2곳을 재건축하고 조합주택을 한곳에서
건립한다.
2월에 분양하는 경원연립은 신림 9동의 15평형 80가구를 2백27가구로
재건축하는 것으로 현재 철거작업중이다. 일반분양분은 26평형 1백15가구,
29평형 8가구, 37평형 16가구등이다.
8월에 분양되는 대하연립은 18평형 50가구를 24,32,43평형 1백17가구로
재건축하는 것으로 이달중 안전진단결과가 나올것으로 회사측은 보고있다.
중계동의 조합아파트는 한일은행주택조합의 아파트로 현재 평당 2백90만원
에 조합원을 모집중인데 착공 예정인 7월까지 미달될 경우 일반분양할 예정
이다.
금호건설은 최근 건설시장의 개방등 환경변화로 해외시장재진출 중개업
진출도 구상하고 있다.
"최근 중개업법의 개정으로 체인점형태의 중개업에 대한 가능성을 검토
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89년이후 중단하고 있는 해외공사를 재개하기 위해
베트남등에서 시장을 조사하고 있지요"
금호건설은 지난해 쓰레기 매립이 끝난 서울 난지도를 삼성건설등 5개사와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개발방안을 연구중이다.
올해초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연구준비에 들어간 6개사는 앞으로
각사당 1억여원씩 6억여원을 출자해 전문용역회사에 용역을 주어 결과가
나오면 서울시와 협의, 용역결과대로 개발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사회간접시설의 민자유치와 관련,금호건설은 영종도의 열병합발전소공사와
광주시의 산업폐기물처리장의 건설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금호건설은 올해 매출목표를 8천1억원으로 잡았다. 주택사업에서 지난해
보다 41% 늘어난 4천4백30억원, 토목에서 65% 증가한 1천3백71억원, 건축
에서 31% 증가한 1천9백65억을 목표로 세웠다.
<박주병기자>
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충북 음성과 전남 장성의 PC공장이 지난해말로 모두 완공됐습니다.
30평형기준으로 연간 3천가구를 지을수 있는 조립식 자재를 생산하게
되지요"
이승하 사장은 금호건설의 조립식공법은 덴마크 DSBG사로부터 기술도입한
LN공법으로 여러차례의 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다른 업체와
달리 올해부터 자체사업현장에 적극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장은 또 조립식공법의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전남대와는 소음을 줄이는
방안을, 중앙대 인하대와는 시공방법의 개선방안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고 소개하며 앞으로 연구결과가 나오면 품질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금호건설은 올해 아파트품질을 개선하기위한 방안도 다양하게 세웠다.
"아파트내부의 벽지 타일 문등의 색상을 회백색 그린 베이지등 3가지로
만들어 소비자들이 이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고있습니다"
지난해말 도입된 이 색상선택제는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올해 모든
아파트에 적용된다.
아파트 입주자가 꽃이나 나무를 심어 정원으로 이용할수 있도록 단지주변
에 공간을 조성해주는 계획도 세워 놓고있다.
금호건설은 또 경비원의 인건비가 높아지고있는 점을 들어 CCTV로 경비하는
전자경비시스템을 도입, 입주자들이 관리비를 많이 부담하지 않도록할 예정
이다.
이밖에 지하실에 채광 통풍이 잘되고 저층이라도 햇볕이 잘 들어오도록
설계단계에서 모형실험을 하는등의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금호건설이 올해 공급할 아파트는 1만4가구. 지난해 6천3백가구보다 58%
늘어난 물량이다.
수도권에서 6천6백18가구, 광주에서 2천3백51가구, 전남에서 5백2가구,
전북에서 3백60가구를 분양하고 울산에서 6백60가구를 공급한다.
수도권 분양아파트중 송탄 서정동은 은혜여중고부지에 7백56가구를 건립
하는 것으로 오는 8월과 10월 2차에 걸쳐 분양한다.
서울에서는 신림동에서 연립주택 2곳을 재건축하고 조합주택을 한곳에서
건립한다.
2월에 분양하는 경원연립은 신림 9동의 15평형 80가구를 2백27가구로
재건축하는 것으로 현재 철거작업중이다. 일반분양분은 26평형 1백15가구,
29평형 8가구, 37평형 16가구등이다.
8월에 분양되는 대하연립은 18평형 50가구를 24,32,43평형 1백17가구로
재건축하는 것으로 이달중 안전진단결과가 나올것으로 회사측은 보고있다.
중계동의 조합아파트는 한일은행주택조합의 아파트로 현재 평당 2백90만원
에 조합원을 모집중인데 착공 예정인 7월까지 미달될 경우 일반분양할 예정
이다.
금호건설은 최근 건설시장의 개방등 환경변화로 해외시장재진출 중개업
진출도 구상하고 있다.
"최근 중개업법의 개정으로 체인점형태의 중개업에 대한 가능성을 검토
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89년이후 중단하고 있는 해외공사를 재개하기 위해
베트남등에서 시장을 조사하고 있지요"
금호건설은 지난해 쓰레기 매립이 끝난 서울 난지도를 삼성건설등 5개사와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개발방안을 연구중이다.
올해초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연구준비에 들어간 6개사는 앞으로
각사당 1억여원씩 6억여원을 출자해 전문용역회사에 용역을 주어 결과가
나오면 서울시와 협의, 용역결과대로 개발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사회간접시설의 민자유치와 관련,금호건설은 영종도의 열병합발전소공사와
광주시의 산업폐기물처리장의 건설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금호건설은 올해 매출목표를 8천1억원으로 잡았다. 주택사업에서 지난해
보다 41% 늘어난 4천4백30억원, 토목에서 65% 증가한 1천3백71억원, 건축
에서 31% 증가한 1천9백65억을 목표로 세웠다.
<박주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