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3인조 강도 사건으로 경찰에 총동원령이 내려진 가운데 유력한 용
의자로 보이는 20대 남자 3명이 경찰의 검문을 받자 승용차를 버리고 그
대로 달아났다.

29일 오전 7시45분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오거리에서 경기4 오5
934 스텔라 승용차를 탄 20대 초반의 남자 3명이 경찰의 검문을 받던 중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당시 검문을 한 성남경찰서 교통계 소속 엄원식 의경에 따르면 이들이 탄
차량이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출발하지 않아 신호위반 딱지를 떼기 위해
다가서는 순간 차 안에 타고 있던 20대 남자 3명이 갑자기 뛰쳐나와 단대
쇼핑 쪽으로 달아났다는 것이다.
이 차 안에서는 20 길이의 등산용칼과 운동화 등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