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에 이어 작년에도 땅값하락세가 이어져 지난 75년이후 가장 큰폭인
평균 7.38%가 떨어졌다.
28일 건설부가 발표한 `93년도 지가동향''에 따르면 서울 대전등 대도시
지역 땅값이 대폭 떨어지고 주거및 녹지 지역과 임야, 상업용대지의 땅값
이 크게 내려 지난해 전국평균치가 작년보다 7.38% 하락했다.
재역별로는 서울(8.72%) 대구(7.77%) 대전(7.81%) 제주도(8.70%)등이
특히 많이 떨어졌으며 6대도시(8.05%)가 중소도시(8.05%) 군지역(6.62%)
보다 하락률이 컸다.
용도지역별로는 <> 주거지역이 7.65% <> 녹지지역이 7.21% <> 상업지
역이 7.18% <> 비도시지역이 7.12% <> 공업지역이 7.04%씩 떨어졌다.
서울의 경우 22개 구 전체가 땅값이 하락했는데 서초구(13.20%) 강남
구(12.14%) 송파구(11.89%)등이 특히 하락률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