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금융업체의 공모희망금액은 6천억원이상으로 전
체 공모희망액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주간사증권회사를 선정하고 공개의사를 밝힌
금융기관은 모두 20개정도로 이들의 공모희망액은 6천2백억원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액수는 현재 업계를 통해 알려진 전체 공모대기금액(2조원규모)의 31%
정도인데 최근처럼 주가가 강세로 지속할 경우 이들 금융기관들도 상당수
공개에 나설수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공개희망 금융기관중 한국종합금융은 공개가 완전히 확정돼 다음달 중순
청약에 들어가게 돼있고 이에 비추어 한불및 아세아등 다른 비공개 금융사
의 공개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증권업계의 전문가들은 금년에 정부가 규제에 나서야 될만큼 강세장이
지속된다면 공모금액이 증권당국이 새해 밝힌 계획분인 7천억원이상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어 금융기관 공개가 심심찮게 나올것으로 예상하고
있다